[서울=뉴시스] 김윤아.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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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51)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보조배터리의 날"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윤아는 병원 침대에 누워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지금도 사실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그때 마비로 병원에서 고생하면서 만들었던 8집 앨범 완성본을 받아 들었는데, 그 앨범을 보면서 '아, 이게 나와 자우림이 만든 마지막 앨범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일할 때 제일 중요한 청각의 이상이 왔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겠더라"고 회상했다.
"청각도 그렇고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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