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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이병헌이 학교 1년 선배…결혼식 사회 봐주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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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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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이병헌을 언급했다.

17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사랑꾼' 71회에서는 심현섭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이천수와 식사를 하며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이천수는 심현섭의 결.추.위(결혼추천위원회) 2대 후원회장으로 심현섭이 울산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울산 축구장을 부르고 심수봉, 심창민 등을 축가로 섭외하겠다고 언급했었다.

예식 날짜를 들은 이천수는 사회, 축가, 주례를 알아보겠다며 허세를 부렸다. 이천수는 "사회는 어떤 분야를 원하냐"고 물었고 심현섭은 '이병헌'을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이병헌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다고 이천수에게 휴대 전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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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은 "이병헌이 고등학교 1년 선배다"라며 바로 이병헌의 전화번호를 찾았다.

놀란 제작진은 "원래 친하셨었냐"고 물었고 심현섭은 "학교다닐 때 저한테 참 잘해주셨다. 연극반이었고 공부도 잘했고 의리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 심현섭은 "십여 년 전에 영화 시사회에서 병헌이 형을 만났다"며 "결혼하면 꼭 부르라며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심현섭은 이병헌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있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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