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지난 2024년 11월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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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조윤진 인턴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YUQI)가 1년 만에 신곡을 발매하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우기의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Radio (Dum-Dum)'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심정을 라디오에 빗대어 표현한 우기의 자작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붐뱁 장르다. 곡 전체를 이끄는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우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트렌디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우기만의 독특한 힙합 R&B 장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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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세련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Radio (Dum-Dum)'은 지난 2024년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스페셜 클립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미발매 곡이었음에도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며 인기를 끌었고, 팬들의 정식 음원 요청이 이어졌다.
이하 우기 일문일답
▷그동안 'Radio (Dum-Dum)' 공식 음원이 없었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페셜 클립 영상으로 공개된 지 6개월이 지난 곡이지만, 저와 회사 직원분들이 많은 노력으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게 됐습니다.
Q. 'Radio (Dum-Dum)'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힙합 비트를 듣다가 갑자기 2000년대 Y2K 분위기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라디오를 듣는 그림이 떠올랐어요. 트랙의 후렴구에 등장하는 '덤덤'(Dum-Dum)이라는 멜로디가 마치 라디오처럼 들려서 멜로디를 완성했습니다.
Q. 'Radio (Dum-Dum)'는 스페셜 클립, 녹음 비하인드 영상 등 콘텐츠가 먼저 공개됐다. 촬영하거나 녹음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첫 솔로 앨범 'YUQ1'의 수록곡 'Could It Be'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주셨던 JIMMY 감독님이 'Radio (Dum-Dum)' 스페셜 클립도 촬영해 주셨어요. 하루 만에 촬영을 마쳐야 했던 짧은 일정 속에서도 멋지게 스페셜 클립을 완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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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adio (Dum-Dum)'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인지?
▷아무래도 중독되는 멜로디와 우기의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웃음)
▷사실 이 노래는 첫 솔로 미니 1집 'YUQ1'를 발매하고 쓴 노래예요. 아마 이 곡을 먼저 썼다면 미니 1집 타이틀곡 'FREAK'과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 것인지 경쟁을 했을 것 같아요.
Q. 디지털 싱글 발매를 기다렸을 팬들에게 한마디.
▷네버버(팬 별칭)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정식 음원으로 마음껏 들을 수 있으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MHN스포츠 DB, 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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