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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스마트폰·전기자전거 등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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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스마트폰·전기자전거 등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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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전기차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사진: 셔터스톡]

전기차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제품의 화재 사고가 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보도했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는 231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2023년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발화한 제품을 살펴보면, 모바일 배터리(44건), 스마트폰(17건), 전기자전거(14건), 무선 청소기(13건) 순이었다.

소방청 담당자는 모바일 배터리가 충전 중 발화하거나, 가방 안에 넣어두었을 때 발화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잘못된 폐기 방법으로 인한 배터리 발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배터리가 지자체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가연성 쓰레기에 섞여 버려려, 쓰레기 수집차나 처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성에 따르면, 이러한 화재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651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도(1만1140건)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한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약 26시간 이상 진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외부 위탁비와 수리비로 14억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난방 기구 근처, 여름철 차량 내부, 주머니나 가방 등 열이 몰리는 장소에서의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비순정 제품의 경우, 안전 대책이나 품질 관리가 부족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의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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