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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키움 김동엽, 정밀검진 결과 손목 골절…회복 기간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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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김유성이 던진 공에 맞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동엽. 2025.03.15.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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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김동엽이 정밀 검진에서도 골절 소견을 받았다.

키움은 17일 "김동엽이 오늘 구단 지정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1차 검진과 같은 우측 척골 경상 돌기 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다행히 골절 외 다른 부위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회복까지 4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엽은 지난 15일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투수 김유성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계속 뛸 수 없었던 김동엽은 장재영과 교체됐다.

2009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던 김동엽은 2016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9시즌 통산 6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을 작성했고, 2017, 2018, 2020시즌에는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김동엽은 8경기에서 타율 0.111로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지난해 11월 키움과 계약한 김동엽은 반등을 위해 시범경기에서 예열하던 중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김동엽은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167 1홈런 2타점 2득점 OPS 0.707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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