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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분노한 강원래, 악플러 박제했다 "니 아들도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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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클론 강원래가 입에 담을 수 없는 도 넘는 악플을 쏟아내는 악플러를 박제했다.

17일 강원래는 자신의 계정에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것인가, 두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될것인가"라며 "지적보다 칭찬을 하자. 단점보다 장점을 보자. 겸손 또 겸손. 반성 또 반성"이라고 적고 자신에게 계속해서 악플을 쏟고 있는 악플러를 공개했다.

해당 악플러는 "니 아들도 나중에 하반신 마비 될거임" "그러니까 천벌 받았지" "인성꼴등 면상꼴등" "파도파도 괴담만" 등의 글을 올리며 강원래를 괴롭히고 있었다.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자신의 SNS에 악플을 단 지인 부부의 실체를 공개했다.

앞서 강원래 아내 김송 또한 자신의 계정에 수차례 악플을 달며 괴롭힌다는 부부 아이디를 공개한 바 있다. 김송은 "정확히 4시간 반을 제 인스타 피드마다 똥을 싸댔다(악플을 남겼다)"라며 "일반인 부부다. 어차피 짝퉁 인플루언서인 것을 이미 업체 대표님들이 알고 제품 안 준다. 혹여 거기서 주문 할까 하는 걱정은 말아라"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 아침 댓바람부터 내 인스타 피드 여기저기에 악플들을 달아대고. 내가 4년을 너희 부부를 겪어서 파악을 너무 했어. 말투 글 자체만 봐도 어휴 지긋지긋하다. 나라면 쪽팔려서 못 살아"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콜라 멤버인 김송과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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