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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센터백의 미래로 떠오른 에이든 헤븐(18)이 쓰러졌다.
맨유에 둥지를 튼 후 돌풍의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풀럼과의 FA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0일 친정팀인 아스널을 상대로 교체로 출격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맨유는 3대0으로 완승했지만 헤븐을 잃었다. 그는 이날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초반 상대 상대 공격수인 팻슨 다카와 볼을 다투다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발목을 삔 듯 했지만 심각했다. 결국 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더선'은 '헤븐은 레스터에서 끔찍한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낙담했다. 헤븐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는 쓰러진 후 말을 할 수 없었다. 너무 어려서 자신이 느끼는 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며 "다음 주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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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헤븐은 경기 후 목발없이 팀 버스까지 걸어갔다는 점이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지도 않았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등 수비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헤븐도 '부상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 팬들은 헤븐의 부상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그가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올지 계속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합류한 이후로 놀라울 정도로 잘 해냈다. 하지만 부상은 끔찍할 수 있다. 잘 회복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안타까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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