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김가영. 2025.03.16.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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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지난 1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준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 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완파했다.
앞서 김가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져 연승 행진이 38경기에서 중단됐으나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김가영은 17일 김상아를 세트 스코어 4-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민아(NH농협카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김가영은 여자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 LPBA 7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LPBA 상금 랭킹 1위 김가영의 누적 상금은 5억8180만원으로 PBA를 합쳐도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PBA 강동궁. 2025.03.16.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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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에게 세트스코어 2-4(14-15 6-15 15-14 13-15 15-12 13-15)로 석패했다.
강동궁은 거의 모든 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6세트 12-5로 앞서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사이그너와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월드챔피언십이 외국인 선수간의 결승전으로 진행되는 건 2021~2022시즌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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