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53-47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72.7%(24/33)의 우승 확률을 차지했다. 그리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도 챙겼다.
부산 BNK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53-47로 승리했다. 박정은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서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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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BNK 감독은 승리 후 “경기 초반 선수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준비한 것이 잘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은행 수비에 당황한 것 같았다. 전반을 마친 후 후반을 준비하면서 다시 이야기한 것들이 잘 맞았다. 힘든 경기를 잘 극복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은 감독은 BNK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는 물론 여성 감독으로서도 새 역사를 썼다. 그만큼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은 모두 역사가 된다.
박정은 감독은 “BNK에 와서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만큼 부담도 크고 감사하기도 하다. 이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여성 지도자를 향한 시선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은 감독은 “BNK에 와서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만큼 부담도 크고 감사하기도 하다. 이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여성 지도자를 향한 시선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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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BNK는 우리은행에 3전 전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첫판부터 승리, 완전히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봄의 여왕’ 박혜진은 이날 39분 19를 뛰었다. 41초만 휴식을 취한 것. 박정은 감독은 “(박)혜진이에게 전반에만 19분 이상을 뛰었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 의욕이 남다른 것 같다. 우리 팀은 5명의 선수에게 분산되는 부분이 있고 단점이 될 수 있으나 장점이기도 하다. 또 혜진이도 승리했을 때 피로도가 덜 할 거라고 생각한다. 물러날 곳이 없다. 우리는 앞만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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