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한울 012 2024.03.14 / foto0307@osen.co.kr |
[OSEN=손찬익 기자] ‘잊혀진 FA 내야수’ 강한울(삼성 라이온즈)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최일언 퓨처스 감독의 첫 승을 선사했다.
강한울은 지난해 1월 삼성과 1+1년 최대 3억 원(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의 조건에 삼성과 계약했다.
계약 후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과 재계약하며 내야 자원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한 이재현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강한울은 지난해 18경기에 나서 21타수 2안타 타율 9푼5리 1타점 1득점에 그쳤다. 5월 1일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1군 출장 기록이 없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한울 079 2023.08.18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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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은 1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며 6-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6-2 승리. NC는 4회 1사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조효원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4회말 공격 때 윤정빈과 이창용의 연속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2,3루 역전 기회를 잡은 삼성. 박승규의 내야 땅볼로 1-1 균형을 맞췄고 강한울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2-1로 앞서갔다.
삼성은 7회 김도환의 좌전 안타, 김성윤의 우중간 3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이현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김도환의 적시타, 김성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NC는 9회 1사 1,3루서 장창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쫓아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삼성 이재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4.27 /ksl0919@osen.co.kr |
삼성 선발 정민성(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희는 1⅓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된 박주혁도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8회 등판한 최하늘은 2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NC 선발로 나선 김녹원은 4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송승환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2안타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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