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6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명수가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최초로 KBS 공채 개그맨 선발시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MBC 공채 4기 출신인 박명수가 무려 7년 만에 열리는 KBS 공채 개그맨 선발 시험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에 박명수는 "매의 눈으로 잘 뽑아 보겠다, 개그맨으로서 기질이 있는 친구를 뽑을 거다, 나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KBS 공채 13기로 공개 코미디 부흥을 이끈 박준형에게 공채 심사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박준형은 "명수형은 MBC 사람이라 KBS 개그를 잘 몰라"라며 KBS 정통 부심을 드러낸다고.
특히 박준형은 '갈갈이 삼형제', '우비 삼남매', '생활사투리', '골목대장 마빡이', '사랑의 가족' 등 뛰어난 기획력으로 여러 코너를 대히트시킨 장본인. 그는 "전성기 때 한 달에 3억 벌었어"라며 국민적 인기와 어마무시한 수입에 대해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마빡이 때는 5월 1일에 나가서 5월 8일에 집에 들어온 적도 있다"라고 전국을 종횡무진 누볐던 당시의 인기를 회상한다.
과연 박명수가 KBS 공채 개그맨 선발 시험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 놓았을지, '사당귀' 본방송에 담길 KBS 34기 공채 선발 시험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