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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속보]흥민이 형 망치고 떠나서 미안해요..."한국 사랑해요" 히샬리송, 토트넘 떠나 에버턴 복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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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히샬리송은 에버턴 복귀에 정말 마음이 있다.

토트넘 관련 소식에 매우 능통한 피터 오 루크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에 옛 팀이 그를 영입한다면 에버튼으로 복귀하고 싶어할 것이다. 27세인 히샬리송은 거의 3년 전에 재정적인 이유로 에버턴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정기적으로 출장하지 않았으며 프리시즌에 머지사이드로 복귀하는 데 열려 있을 것입니다. 데이비스 모예스 에버턴 감독은 스트라이커 보강으로 선수단을 개선하고자 한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새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새로운 공격수를 위한 거래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0일에도 히샬리송의 에버턴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 매체는 당시 "모예스 감독은 구단 스태프들과 함께 토트넘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히샬리송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는 과거에 히샬리송과 일했던 직원들에게 선수를 재영입하는 게 옳은 결정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구할 것이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은 떠난 걸 후회한다는 암시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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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을 앞두고 전격 영입된 히샬리송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5,800만 유로(약 917억 원)나 지불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최악의 영입이었다. 첫 시즌 리그에서 단 1골에만 그치면서 초라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영입생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우울증을 고백하면서 정신적인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한 히샬리송은 시즌 중반에 잠시 맹활약한 적이 있었지만 다시 부상에 허덕이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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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부상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한국에서 있었던 프리시즌 때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한 히샬리송은 복귀하면 또 다치는 걸 반복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영양가 없는 활약이다. 지난 여름부터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선수가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그랬던 히샬리송의 마음도 조금은 변한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을 떠나서 에버턴 복귀에 열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루크는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에서 단 14번 출장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친구들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27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고 최근 이적시장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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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한국 팬들도 좋아했던 선수다. 지난 여름 방한 당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투어가 마무리된 후에는 "모든 게 감사하다. 한국 사랑한다"고 올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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