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두산 김민석 2025.03.08 / soul1014@osen.co.kr |
[OSEN=대구, 김성락 기자]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1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민석이 2루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3.11 / ksl0919@osen.co.kr |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김민석이 시범경기서 연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정수빈의 1번타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민석이 지금처럼 한다면 1번으로 많은 경기에 나갈 확률이 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작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에 신인왕 출신 필승조 정철원, 유틸리티 내야수 전민재를 내주고,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데려오는 2대3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휘문고 시절 제2의 이정후로 불린 김민석이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제2의 정수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과감한 맞교환을 단행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김민석이 기대 이상이다.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MVP를 거머쥐더니 시범경기에서 4경기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3타점 1도루 3득점 장타율. 438 출루율 .444로 상승세를 잇고 있다. 정수빈이 담당했던 1번 타순을 맡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9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과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선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김민석이 내가 예상했던 것만큼 해주고 있다. 수비의 경우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 까다로운 좌완투수도 만나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우리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OSEN=박준형 기자] 두산 김민석 2025.03.08 / soul1014@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 김민석. 2025.03.11/ ksl0919@osen.co.kr |
김민석의 타순에 대해서는 “1번으로 테스트를 계속 해보고 싶고, 된다면 1번으로 많은 경기에 나갈 확률이 있다”라며 “정수빈의 경우 외야에서 진두지휘를 해야 하고, 도루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9번이 나을 수도 있다. 하위 타선에서 상위 타선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주면 팀이 더 좋아질 거 같다. 물론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체크를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허리 부상으로 1차 캠프 도중 이탈했던 포수 김기연이 상태를 회복해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일본 미야자키 연습경기 도중 흉골 타박상을 입은 추재현은 2군에서 80~90%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backlight@osen.co.kr
[OSEN=청주,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겼다.두산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전날(8일) 개막전 6-4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한화를 꺾고 연승으로 시작했다. 5강 후보로 기대를 받고 있는 한화는 청주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이승엽 감독이 김민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09 /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