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정동윤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2사 2루 SSG 최정이 체크 스윙 판정을 지켜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11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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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시범경기에서 언제 첫 안타를 기록할까.
최정은 12일까지 시범경기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안타가 없다. 14타석 12타수 무안타, 타율이 0으로 최하위다.
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시범경기.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시범경기 성적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최정, 한유섬 이런 친구들은 크게 신경 안 쓴다. 다 경기에 맞춰서 준비하니까”라며 베테랑들은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올릴 것으로 봤다.
최정은 11일 한화와 시범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까지 경기를 뛰었다. 4타수 무안타. 1회 한화 선발 와이스의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빗맞으며 좌익수가 앞으로 달려나와 잡는 뜬공 아웃이 됐다. 3회는 와이스 상대로 파울타구를 3차례 만든 뒤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구원투수 김도빈의 145km 한가운데 직구에 타이밍이 살짝 늦었고, 타구는 펜스 앞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혔다. 8회 김서현의 슬라이더를 정타로 맞혔으나, 3루수 정면 땅볼 타구가 되면서 아웃됐다. 이날 가장 잘 맞은 타구였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4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LG 트왼스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LG와 SSG는 이날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일정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SSG 최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4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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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시범경기 타율 0이지만, 시즌이 개막하면 달라질 것이다. 이숭용 감독은 올 시즌 최정이 3루수로 출장하는 이닝이 줄어들 것을 예고했다.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해 SSG에서만 20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KBO리그 통산 2293경기 타율 2할8푼8리(7892타수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178도루 OPS .922를 기록 중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선수 시절 기록한 통산 467홈런을 넘어서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최정은 앞서 두 차례 FA 권리를 행사해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최대 106억원 계약을 했다. FA 누적 금액 302억원으로 역대 FA 누적 금액 1위가 됐다.
SSG 랜더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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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백업으로는 2024년 1라운드(10순위)로 입단한 신예 박지환에게 기회를 줄 뜻을 밝혔다. 박지환은 지난해 데뷔 첫 해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6리(228타수 63안타) 4홈런 21타점 33득점을 기록했다.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1라운드에 뽑혔다.
이 감독은 “지환이를 3루수로 기용하고, 또 박성한이 쉴 때는 유격수로도 들어가고, 상황에 따라 플랜 B와 C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외야도 지금 하고 있는데, 외야도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민경훈 기자] SSG 박지환. 2025.03.10 / rumi@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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