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협의회 참석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2분기 안으로 본격화하고 규모는 10조원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상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부과에 대응해 유럽 및 캐나다 등은 각국은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정책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의 경우에는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서 추경 등 뚜렷한 재정정책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추경 논의가 "2분기 안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 부진에도 원화 강세 폭이 제한된 데다 서울 부동산 규제 완화로 가계 부채가 재차 상승세를 보여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경 규모는 최근 대통령 구속 취소 등으로 여야 간 정치적 대립이 격화해 "10조원대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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