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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불륜 뒤 인생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얘기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훔에 2-3으로 패했다. 심지어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레드카드 판정 이후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를 대비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로테이션을 돌렸다.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이토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뮐러가 헤더로 떨궜다. 이어 게헤이루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왼쪽 아래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에 쐐기를 박을 기회가 왔다. 보훔 센터백 메디치가 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는 사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뮌헨에 페널티 킥을 내줬다.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선 건 그나브리였다. 그나브리는 골키퍼를 속이는데 성공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추가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했다.
보훔이 추격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메디치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을 터트렸다.
뮌헨에 위기가 왔다. 전반 43분 팔리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뮌헨은 남은 시간 10명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전반전 2-1 뮌헨이 앞선 상황으로 종료됐다.
한 명 부족한 뮌헨은 결국 무너졌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파슬라크가 올린 크로스를 시소코가 헤더에 동점고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6분에는 베로가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뮌헨은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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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매체 '키커'는 8일 "DFB를 통해 우리는 확인했다. 이번 보훔전에서 크리스티안 딩게르트 주심이 뮌헨에게 내린 레드카드 판정은 잘못된 판정이다. 팔리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팔리냐는 상대 진영에서 불필요하고 조심성 없는 태클을 시도했다. 비록 공을 먼저 건드려 반칙은 아니지만, 위험한 플레이라는 것은 변함없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히며 뮌헨에 왔으나 인생이 꼬일대로 꼬이고 있다.
팔리냐는 1995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24년 7월부터 뮌헨 선수로 활약 중이다. 소속팀 합류 3개월만에 사생활 문제가 터졌다. 가수 출신인 아내 파트리시아 팔라레스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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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지난 10월 "팔리냐는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 법원 심리에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이러한 이유는 그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빠져 폴란드와의 A매치를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팔리냐는 팔라레스와 5년간 교제하다가 2021년에 결혼했다. 아내는 2022년 1월에 아들을 낳았고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였다. 그러나 팔리냐가 바람을 피우면서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입단 직후 새 팀인 뮌헨 구단 직원과 외도를 해서 독일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그야말로 망신을 당했다. 아내는 팔리냐와 이혼 도장을 찍고 출산했다.
매체는 "파트리시아는 팔리냐가 독일로 이적할 때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팔리냐가 이웃이자 뮌헨 직원과 함께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팔리냐는 뮌헨 합류 후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가정에 혼란을 일으켰고, 형편 없는 경기력으로 "뮌헨이 속았다"는 평도 듣고 있다. 경기에서는 오심으로 억울한 퇴장을 당했다. 독일 무대에서 첫 시즌이 순탄하지 않은 팔리냐가 과연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팔리냐 SNS 캡처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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