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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슬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The Chloé Winter 2025 Show'(더끌로에 윈터 2025 쇼)에 아시아 셀럽 단독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슬기는 풍성한 주름 디테일의 크롭 재킷과 레이스가 돋보이는 뷔스티에에 레드 컬러의 쇼츠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이에 걸맞은 우아한 애티튜드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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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슬기는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메나 카말리(Chemena Kamali)의 따뜻한 환영과 함께 프론트 로우에서 미국 대세 래퍼 도이치(Doechii)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쇼를 감상하고 사진도 촬영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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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슬기는 오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액시던털리 온 퍼포즈)로 컴백한다. 타이틀 곡 'Baby, Not Baby'(베이비, 낫 베이비)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MHN스포츠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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