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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통렬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정후가 올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 이후 열흘 만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는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이정후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습니다.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이정후는 타율 0.400(20타수 8안타)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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