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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사생활 논란’ 딛고 FT아일랜드 해외 활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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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사생활 논란’ 딛고 FT아일랜드 해외 활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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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해외 활동을 재개한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는 지난 2일 열린 자신의 팬 미팅에서 “우리는 실력 있는 드러머가 필요하다”며 최민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국내에선 아무래도 불편해하시는 분도 많고, 각자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존중해야 한다”며 “더 반성시키겠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 친구(최민환)가 정말 잘못된 일을 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길을 택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냐”며 “가장 중요한 건 FT아일랜드에는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꿋꿋이 한국에서 2인으로 FT아일랜드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이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여러분이 불편하다고 하면 같은 무대에 있더라도 걔는 조명 끄고 세션으로라도 활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마음을 다잡은 계기가 됐던 것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내가 맡은 위치에서 계속 성장해보려고 한다. 멈춰 있는 FT아일랜드가 되지 않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음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민환은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으며, 율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출입하고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의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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