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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러, 日 외무상 등 9명 입국금지…"대러 제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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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등 일본인 9명을 무기한 입국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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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는 "일본이 우리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이른바 제재 정책에 대응해 특정 개인들의 러시아 연방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해왔다. 이와야 외무상은 작년 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이 북한 고위급 장성 등을 독자 제재하자 "북·러 군사협력 확대에 우리도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도 G7과 연계하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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