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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이 아니래요"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 향한 거친 견제→피투성이가 된 양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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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특급 유망주 라민 야말(17)이 피투성이가 된 양말을 공개했다.

영국 '골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야말은 라스 팔마스와 경기에서 양말이 피투성이가 됐다. 몇 가지 판정에 당황스러워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5시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린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후반전이 돼서야 나왔다. 후반 17분 다니 올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말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라스 팔마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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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란 토레스가 하피냐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야말은 바르셀로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3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률 60%(9/15),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한 선수가 바로 야말이었다.

그만큼 상대 견제도 심했다. '골닷컴'은 다리오 에수구와 알렉스 무뇨스의 태클에 걸렸다. 그라운드에서 고통스럽게 몸부림쳤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그는 SNS에 피투성이가 된 양말과 함께 '파울이 아니다'라며 비아냥 섞인 글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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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야말은 그를 막으려는 상대의 이상한 태클에 익숙해져야 한다. 때때로 규칙을 어긴 것이기도 하다. 스페인 심판들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가 거친 대우로 부상을 입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그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뒤 2022-23시즌 데뷔했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시즌 종료 후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대회 공식 영 플레이어가 바로 야말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33경기11골 16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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