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이상국)가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 3.0'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민첩한 고객 서비스 대응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랜딩존을 만들어 퍼블릭 클라우드에 순차적으로 기존 서비스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그 첫 사례가 '아이부자 앱'이다. 아이부자 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며 자녀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사업에서 kt ds는 하나은행과 함께 아이부자 앱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Application Modernization)를 추진하고, 비즈니스 어질리티(Agility·민첩성) 달성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부자 3.0 리뉴얼 사업 개발 범위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술 적용 △금융 최적 DevSecOps(개발, 보안, 운영) 구축 △저연령층 타깃 UI·UX 및 SPA(Single Page Application) 기반 모바일 앱 구축 등 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이부자 3.0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등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됐다”면서 “하나은행의 클라우드 추진 전략과 kt ds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역량이 시너지를 내 하나은행의 첫번째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