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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변동 특화 무역보험 8.5조…역대 최대 무역금융 366조 투입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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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변동 특화 무역보험 8.5조…역대 최대 무역금융 366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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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환변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무역보험도 8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수출 마케팅에 역대 최대 수준인 1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불확실성에 맞서 글로벌사 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를 중심으로 수출 대체시장을 확보한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 △환변동 리스크 특화 무역금융 공급 강화 △소상공인과 수출 대기업 납품 협력사의 무역금융 접근성 확대 등 '무역금융 패키지'를 제공한다.

수출금융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역금융 366조원을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무역보험 100조원을 공급한다.

또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보험료·보증료를 일괄 50% 할인하고 수출 실적 1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 3만5000개사의 보험료를 90%까지 깎아준다.

3월부턴 수출 실적이 미흡하고 재무 상태가 어려운 기업도 성장 가능성을 보고 보증해주는 특례지원을 강화한다. 기업당 대출보증 최대한도는 2배 늘린다.


기업들의 환변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무역금융은 8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2조9000억원이었던 수입자금 대출보증을 4조원 규모로 늘린다. 환변동보험은 3조원으로 2배 확대한다. 고환율로 피해 등을 입은 중소기업에는 1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글로벌사우스를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대체시장 진출패키지'도 내놨다. 멕시코, 조지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지원기관을 신설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9곳에 진출한 기관의 기능도 강화한다.

글로벌사우스 수출에 무역보험 55조원을 공급하고 현지 우량수입자 대상으로 기업별 단기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한다. 저신용 수입자를 대상으론 보험한도 상한을 2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상향한다.


기능별·업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한다. 전시, 상담회 등 마케팅비로 역대 최대인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내 70% 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전시·상담회 144회, 수출기업 8000개사 지원이 목표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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