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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이 한 달 매출을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만 빼고 다 부자야!' 주제로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이 등장했다.
이순실은 의상이 귀엽다는 칭찬에 "인터넷에서 2만 2천원 주고 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순실은 2007년 대한민국에 오기 전 조선인민군 567군부대 15사단에서 간호장교로 복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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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11년 동안 국경과 인접한 개성에서 근무했다"라고 말했다. 이순실은 "11년 복무하고 제대하고 집에 와보니 부모님은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상태였다. 막냇동생이 살림을 다 팔아먹고 잠적했다. 텅 빈 집에서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이순실은 "오빠가 시집가면 굶어 죽진 않을 거라고 오빠 친구에게 시집을 보냈는데 그 집도 정말 가난했다"라며 "시어머니가 복 없는 며느리가 들어왔다고 핀잔을 줬다. 결국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가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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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가출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여기 저기 떠돌다가 꽃제비가 돼 골목에서 아기를 낳고 3년 동안 장마당에서 먹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순실은 탈북을 시도하다가 10면동안 8번 북송 당하고 9번째 만에 성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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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다. 남편에게 경제권을 넘겼다"라며 "나는 한 달에 카드비가 5천원 나온다. 집 앞에 재활용 쓰레기 장에서 다 주워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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