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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중도우파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37) 현직 대통령이 최연소로 연임에 도전하고, 좌파 성향의 루이사 곤살레스(47) 후보가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합니다.
국민민주행동(ADN)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전 세계 최연소 현직 국가 정상이자 바나나 재벌가 출신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강화, 부패 척결, 군·경을 동원한 강력한 치안 유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습니다.
시민혁명운동(RC)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는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며, 서민 복지 강화와 사회 재통합, 잦은 정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전력망 혁신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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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 곤살레스 에콰도르 대선 후보 |
지난달 말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면 노보아 대통령은 곤살레스 후보를 여유롭게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에콰도르 대선에서는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P 앞선 후보가 나오면 당선이 확정됩니다.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1·2위 후보가 다시 결선을 치릅니다.
개표 결과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쯤 나올 전망입니다.
당선인은 오는 5월 취임하며 임기는 4년입니다.
#에콰도르대통령 #에콰도르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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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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