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손찬익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코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탬파베이의 새 식구가 된 김하성(내야수)과 함께 뛰게 된다.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코너는 지난해 2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거뒀다. 3~4월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35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5월부터 안정감을 회복하며 1선발 역할을 잘 해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코너 013 2024.06.20 / foto0307@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너는 9월 11일 대전 한화전(3⅓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부상 치료 및 재활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와 우승을 놓고 31년 만에 맞붙은 삼성은 1승 4패로 고개를 떨궜다.
또 “제가 부상 당했던 부위는 재활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제가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저희 모두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엔스를, 방문팀 삼성은 코너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선발 코너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26 /cej@osen.co.kr |
코너는 “지난 한 달은 제게 있어 너무나 실망스러운 한 달이었다. 여러분처럼 저도 팀 승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은 기대가 컸고 최종적으로 KBO 챔피언이 되는 거였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매일 밤 자는 게 힘들었다. 너무 죄송하고 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에서 잠깐 뛰었던 코너의 절친 루벤 카디네스(외야수)는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카디네스는 지난 7일 첫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카디네스는 "오랜만에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배팅이어서 공을 정확히 맞히는 데 집중했다.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키움 히어로즈 제공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