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 모두발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등 규제 개혁 필요"
"장기투자 활성화 위한 세제 개선 중요…밸류업 지속 추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등 규제 개혁 필요"
"장기투자 활성화 위한 세제 개선 중요…밸류업 지속 추진"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한국 증시가 선진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과 병행해 시장 수급적인 측면에서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의 탄탄한 정신은 강한 회복 탄력성을 가질 뿐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의 장기적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기업 밸류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등 연금 자산의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TKWLS=금융투자협회) |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의 탄탄한 정신은 강한 회복 탄력성을 가질 뿐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의 장기적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기업 밸류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등 연금 자산의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연금 자산이 해외가 아닌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며 “배당 세제를 비롯 장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제 개선 지원 방안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자본시장 ‘밸류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서 회장은 “2024년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필두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확대와 관련한 많은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져 왔고, 그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이 100여개, 시가총액 기준 40%를 넘어섰고 자사주 매입 소각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더디지만 분명히 그리고 확실하게 자본시장 밸류업은 진행되고 있다”며 “그간 지배구조와 주주 환원, 기업 밸류업 이슈가 기업 측면에서의 밸류업을 완화해 왔다면 이제는 한국 증시 수급 여건의 개혁을 말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의 수급 여건을 살펴보면 거래 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거래 회전율은 2024년도 기준으로 200%, 미국은 96%, 일본은 117%를 상회해 단기 투자 위주의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