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퍼드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뒤 팀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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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브렌트퍼드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이클 카요데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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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EPL 4연패 및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고 승점 3을 따냈다. 리그 성적은 8승 3무 13패 승점 27로 14위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브렌트퍼드는 8승10무6패 승점 31로 1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2선 가운데,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오른쪽에 자리했다. 최전방 원톱은 히샤를리송이 책임졌다.
전반 41분 브렌트퍼드의 역습 찬스에서 상대 공격수의 질주를 의도적으로 저지해 경고를 받은 손흥민은 1-0으로 불안하게 앞선 후반 42분 파페 사르의 쐐기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번째 도움이자 13번째 공격포인트(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아울러 EPL 통산 70호 도움을 기록, 역대 도움 16위인 앤디 콜(73개)을 3개로 추격했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 숫자 13대20, 유효슈팅 2대4, 볼 점유율 45%대 55%로 브렌트퍼드의 공세에 줄곧 끌려갔다. 특히 후반전에는 일방적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이 빛나면서 힘겹게 승리를 맛봤다.
한편, 브렌트퍼드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지수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한국인 선수 간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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