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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월)

"그만하자" 나인우, ♥이세영과 키스 나눴는데…결국 등 돌렸다 (모텔 캘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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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가 이세영에게 그만하자고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천연수(나인우 분)가 지강희(이세영)에게 그만하자고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강희는 천연수와 입맞춤을 했던 상황에서 지춘필(최민수)이 등장하자 다급하게 숨겼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왜 그랬지?"라고 한숨을 내쉬더니 "화났을까?"며 천연수를 걱정했다.

천연수에게 전화를 건 지강희는 "갔네"라고 운을 뗐고, 천연수는 "응. 안 그래도 전화하려고 했었는데"며 통화를 이어갔다.

잠깐 보자는 지강희의 말에 두 사람은 모텔 옥상에서 마주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지강희를 보며 천연수는 "너 친구 할 수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더니 "너도 못 하겠지?"며 덧붙였다.

이에 지강희는 "아닌데. 난 해"라고 부정했고, 천연수는 "아니. 네가 날 친구라고 생각했어 봐. 아저씨 왔을 때 왜 날 숨겼겠냐? 그냥 같이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하면 되지"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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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을까 봐 그랬다는 지강희의 말에 천연수는 "그래. 그건 그렇다고 치자"며 "근데 너랑 나랑 친구일 수가 없어. 키스까지 했는데"라고 주장했고, 지강희는 "키스 한 번 했다고 우리가 뭐라도 돼? 촌스럽긴"며 선을 그었다.

천연수가 "키스해 놓고 아무것도 아니라고?"며 어이없는 기색을 보이자 지강희는 "키스는 네가 했지, 내가 아니라"고 받아쳤다.

천연수는 "너도 좋아했잖아. 좋다고 매달리고 끌어안고 뭔데 그럼, 그건"라고 발끈했고, 지강희는 "기억 안 나. 할 때마다 다 기억 나?"라고 잡아뗐다.

지강희가 천연수와 스무 살에 했던 첫 키스를 언급하자 천연수는 "그건 기억하네"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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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그는 "솔직히 네가 나 버릴 줄 알았으면 나 그때 너랑 안 잤어. 강희야. 너한텐 그게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어? 나한텐 평생 간직될 첫 기억이 너한텐 그렇게까지 하찮고 별거 아니었던 거야?"고 말했다.

이제 어디든 지강희를 따라갈 수 있다고 말한 천연수는 "내가 간신히 너한테 닿을 때마다 절벽 끝으로 밀어서 떨어트렸잖아"라고 언성을 높였고, 지강희는 "그만하자. 다 지났고 다 귀찮아"고 또 다시 밀어냈다.

이에 천연수는 "그래. 그만하자"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벗어났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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