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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엘프스보리전 3-0 대승 옥에티! 손흥민 조기교체...포스테코글루는 "다 계획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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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조기교체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엘프스보리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없이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오랜만에 웃었다. 그동안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1승을 거두고 최근 4연패에 빠지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15위까지 내려갔다. 다른 컵 대회에선 나름 선전했지만 수비가 엉망이었고 공격은 답답했다. 부상자까지 속출해 스쿼드 운영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보드진의 지지를 받았지만 팬들은 등을 돌린지 오래됐다. 엘프스보리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팬들에게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린 우리의 상황을 분명히 알고 있다. 시즌 후반 반등 가능성과 기회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려고 한다"고 다짐 섞인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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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스보리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 운영 속에서 3-0으로 이겼다. 유스 출신이자 교체로 나왔던 데인 스칼렛, 오인다몰라 아자이가 골을 기록했고 2007년생 유망주 마이키 무어까지 득점을 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3-0으로 완승을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위기를 리그까지 이어가려고 한다.

승리에도 의문이 든 부분은 있었다. 하나는 손흥민 조기교체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에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독보적인 활약을 하면서 전반 45분만 뛰고 슈팅 3회(유효슈팅 1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10회, 터치 66회, 패스 성공률 81.1% 등을 기록했다. 전반 드리블 성공 10회는 UEL 최초 기록이었다. 전반만 뛰고 경기 최고 평점을 받는 등 엄청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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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반 시작 후 교체가 됐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프타임 세 명 교체는 계획된 일이었다. 교체로 나간 선수 모두 부상이 아니며 괜찮다. 선수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온 선수들 모두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

다른 하나는 라두 드라구신 부상이었다. 후반 미키 판 더 펜 대신 들어갔다가 부상을 호소하며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은 무릎을 다쳤다.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데 기다려봐야 하나 걱정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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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이 빠졌어도 판 더 펜이 돌아온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괜찮다. 훌륭한 선수이며 돌아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을 도왔다. 다음 2주 동안 선수들이 더 돌아오면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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