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엘프스보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를 5승 2무 1패(승점 17)로 마무리하며 최종 4위에 올라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전까지 4승 2무 1패(승점 14)로 6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안정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합류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토트넘에게 이번 승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10승 4무 9패(승점 34)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리그에서의 부진을 유럽 대회 성적으로 만회해야 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반 22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지만, 히샬리송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5분에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지만, 토트넘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판 더 펜, 벤탄쿠르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데얀 클루셉스키, 라두 드라구신,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다. 이는 오는 2일 예정된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대비한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던 중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간 드라구신이 부상을 당하며 21분 만에 벤치로 돌아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1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스칼렛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스칼렛이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엘프스보리는 실점 이후 세 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토트넘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0분, 20세 공격수 다몰라 아자이가 개인 돌파 이후 완벽한 원투 패스를 주고받고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토트넘은 이제 다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집중해야 한다. 내달 2일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나 리그 반등을 노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지만, 동료 선수들의 부진과 전술적 문제로 인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유망주들이 보여준 활약은 희망적인 신호다. 스칼렛과 아자이 같은 젊은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반등이 필요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발판 삼아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