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요대제전'에서 샤이니 키즈였던 엔하이픈 니키와 샤이니 멤버 태민의 만남이 성사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약칭 가요대제전)' 2부에서는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윤아, 투어스 도훈의 진행 아래 '워너비(WANNABE)'를 주제로 K팝 스타인 아이돌들의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2부의 백미는 연말 시상식에 걸맞은 컬래버레이션 무대. 그 중에서도 엔하이픈 니키와 샤이니 태민의 만남이 양측 팬덤을 전율케 했다. 니키가 어린 시절 '샤이니 키즈'로 무대에 섰을 정도로 샤이니의 오랜 팬이었기 때문.
샤이니 민호는 이와 관련 "꿈이 이뤄지면 어떨 것 같나. 말 그대로 꿈같을 것 같고 설레고 벅찰 것 같다"라며 "13세 때 샤이니 키즈로 샤이니 콘서트에 참여한 엔하이픈 니키가 태민과 만났다"라고 남다른 감격을 표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니키는 솔로 댄스 브레이크 뿐만 아니라 태민의 솔로곡 ‘길티(Guilty)’를 태민과 함께 소화했다.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턱부터 쓸어내리는 태민 특유의 뇌쇄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길티' 퍼포먼스가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가요대제전' 2부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브, 에이티즈, 에스파, 있지(ITZY), NCT 도영, 데이식스 등이 무대를 꾸몄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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