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이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닌 템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다. FA 내야수 김하성이 드디어 새 둥지를 찾았다. 옵트아웃 옵션이 포함된 템파베이의 2년 계약 조건을 받아들인 김하성은 1년 뒤 다시 FA 대박을 노릴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제프 파산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한화 약 41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5시즌 종료 뒤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된 계약이다.
탬파베이는 그간 나온 김하성의 이적 전망 구단 후보들을 고려하면 가장 의외의 팀이다. 김하성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과 강하게 연결됐다. 미국 현지 매체들도 해당 구단들의 김하성 영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정들었던 친정 샌디에이고와 결별했다. 김하성은 2021년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 도전 허락을 받고 미국 진출에 도전했다. 김하성은 포스팅 이적료 552만 5000달러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샌디에이고와 상호 합의 연장 계약을 발동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악마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은 김하성은 3개월여의 FA 협상 끝에 탬파베이와 손을 잡는 의외의 결말을 선보였다.
김하성과 이별한 샌디에이고도 아쉬움이 가득 남을 수밖에 없다. 샌디에이고 현지 매체 NBC 샌디에이고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김하성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잃었다. 그는 4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뛰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다른 샌디에이고 현지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도 30일 "파드리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그는 샌디에이고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유격수 경력이 있는 잰더 보가츠가 김하성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