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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설 지나면 여풍 분다...블핑 지수·아이브→SM 신인 걸그룹 출격[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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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아이브, 하츠투하츠(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l스타투데이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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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끝나면 가요계에 여풍이 분다. 솔로 데뷔곡으로 ‘챌린지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핑크 지수부터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에스파 동생’ SM 신인 걸그룹까지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돌들이 출격해 팬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지수.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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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지수, ‘꽃’ 이어 2연속 홈런 칠까

지수는 오는 2월 14일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보는 지수가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FLOWER)’ 이후 2년 만이자,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지수는 앞서 발매한 ‘꽃’으로 호(好) 성적을 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8위,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4위 등을 기록했다. 이 중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집계한 차트다. 이에 지수가 신보를 통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새로운 챌린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지수의 ‘꽃’은 발매 직후 반려인들 사이에서 ‘챌린지 붐’을 일으켰다. 반려인들이 자신의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 ‘꽃’ 챌린지에 참여하며 SNS를 강타한 것. 지수가 이번에도 챌린지를 염두에 둔 퍼포먼스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또 한 번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브. 사진l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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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블 하트’로 분위기 달군 아이브, 2월 3일 정식 컴백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컴백한다. 그간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아이 엠(I AM)’,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들로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온 아이브는 신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선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아이브는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13일 발매된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멜론·벅스·바이브·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레블 하트’의 선전으로 오는 2월 3일 공개될 ‘아이브 엠파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들이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하츠투하츠. 사진l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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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파 이후 5년만...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이자 ‘핑크 블러드’로 불리는 충성 팬덤을 가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는 2월 24일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론칭한다. 하츠투하츠는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그룹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명 하츠투하츠에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SM이 하츠투하츠에 대해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총 8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고 소개한 가운데,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이 그간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어떤 색깔을 가진 팀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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