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無...오디션 통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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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사진|스타투데이DB |
글로벌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28)가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리사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랩을 통해 HBO 인기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 시즌3’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화이트 로터스3’는 아름다운 리조트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담은 블랙 코미디 시리즈 물이다.
리사는 시즌3에 합류, 리조트 건강 멘토 묵 역으로 레슬리 빕, 돔 헤트라쿨, 제이슨 아이삭스 등과 호흡을 맞췄다.
리사는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싶었다”며 “좋아했던 작품이라 출연 제안을 받고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디오 테이프를 제출한 뒤 오디션을 봤다. 마이크 화이트를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다”고도 했다.
HBO 제작진은 태국에서 진행된 캐스팅에서 공동 프로듀서와 캐스팅 디렉터가 리사를 추천,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브 버나드와 제작자 마이크 화이트는 그녀를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버나드는 “리사의 연기는 놀라웠다. 우리는 완전히 사로잡혔다. 국제적인 팝스타라 촬영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리사는) 겸손했다.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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