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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추성훈, 30년 만에 충격 삭발했다…"게임에서 졌으니 남자답게"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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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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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도움으로 삭발을 했다.

28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특별편성] K-1 리즈 시절로 회춘한 아조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추성훈이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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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성훈은 추사랑와 함께 헤어숍으로 향했다. 추성훈은 추사랑에게 "아빠 삭발하는 거 사랑이가 해줘야 해. 어때? 재밌을 것 같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추사랑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추성훈은 앞서 이뤄진 격투선수 김동현과 외모 대결에서 패배해 벌칙으로 삭발을 하게 됐다.

추성훈은 "여기까지 길렀는데. 나도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삭박을) 하지 말란 DM도 많이 받았는데, 게임에서 졌으니 남자답게 삭발하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동현이보단 내가 잘생겼어"라고 마지막 자존심을 부려 웃음을 더했다. 이후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의 머리를 밀어줬고, 사진을 찍어줬다. 사진을 본 추성훈은 "진짜 불쌍하게 보인다"며 "친구들에게 보내지 말라"고 부탁하면서도 "사랑이가 해주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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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삭발을 마지막으로 한 게 고등학창 시절이었다며 "30년 만에 삭발한다"라고 밝혔다. 삭발을 마친 그는 "거울 보니 많이 늙었다. 옛날엔 완전 아기 때였는데, 지금은 주름도 있고 많이 바뀌었네"라고 흘러간 세월을 체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삭발해도 멋있는 걸 하고 싶다"며 염색도 했다. 김동현은 이를 보곤 "멋 안 내기로 했는데 멋이 들어간 것 같은데"라고 불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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