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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개월 만에 임신" '장재호♥' 공민정 출산, 21개월된 아기 '깜짝 공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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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결혼 3개월만에 깜짝 임신을 발표했던 공민정이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한 근황을 보였다.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의지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공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사히 건강하게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회복도 잘 되어가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공민정의 모습과, 생후 21일차가 된 아이의 작은 손바닥 모습이 담겼다.

공민정은 앞서 지난 9월 동갑내기 배우 장재호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작품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해 2월 드라마가 종영한지 반년만인 8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9월 가까운 지인, 가족과 함께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통해 차기작 활동을 이어가게 된 공민정은 제작발표회에서 롱 스커트에 몸매 라인을 가리는 오버핏 재킷을 걸친 채 등장했던 바. 그는 제작발표회 말미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깜짝 발표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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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도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다.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 쪽에서 설정을 바꿔주셨다"고 또 다른 설정을 전했다. 임신 중인 공민정의 상태에 맞춰 임신이라는 설정이 추가된 것. 당시 그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조심스럽고 행복하게 잘 임하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무사히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개인 SNS를 통해 공민정은 "진심어린 따뜻한 말과 마음들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 무엇과도 비교하지 못할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 그런지 건네주신 마음 하나하나가 더 깊게 와 닿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복귀를 해야 하는 저에게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정성다해 도와주시고, 무엇보다도 너무 너무 아가인 아기를 저만치 예뻐해주시고 철저하게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하루에도 수없이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라며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공민정은 "제 새로운 시작에 지대한 힘을 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부지런히 몸과 마음 더 잘 챙겨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조만간 연기 복귀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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