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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김택규 회장-정몽규 회장 선거에 어떤 영향 미치나?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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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유승민 전대한탁구협회장(42)이 대한체육회 새로운 수장으로 확정됐다.유승민 후보는14일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그는 유효투표 1209표 중 가장많은 417표를 얻었다. 2,3위는 이기흥(379표), 강태선(215표) 후보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기뻐하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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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순화동, 서정환 기자]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산하 배드민턴협회와 대한축구협회의 회장선거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총 투표수 1209표 중 417표를 획득해 34.5%의 지지율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유승민 당선인은 16일 오후 서울 순화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체육회 산하 68개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한 유승민은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다.

대한탁구협회 회장출신인 유 당선인은 “제가 경기인출신이라 네트워크가 약하거나 기업의 후원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체육회는 나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제 약점에 대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기업인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정재계와 소통하고 체육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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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밀양, 이석우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대회가 9일 경남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2024.10.09 / foto0307@osen.co.kr


당장 대한체육회 산하 배드민턴협회와 축구협회 회장선거가 파행을 빚고 있다.

당초 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현 회장의 차기 회장후보 등록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에 김 회장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김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배드민턴협회 회장선거는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원래 8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거를 하루 앞두고 법원에서 허정무 후보가 대한축구협회(KFA)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전면 중단됐다.

대한체육회장은 산하 단체장 인준권을 갖고 있다. 만약 김택규 회장과 정몽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유승민 당선인이 인준권을 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OSEN

[OSEN=최규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회의를 마치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몽규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위르겐 클린스만(60)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비롯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16 / dreamer@osen.co.kr


유승민 당선인은 “아직 당선자 신분”이라 전제한 뒤 “체육계 시스템이 허술하지 않다. 산하 단체장 출신으로서 꼼꼼하게 지켜보겠다.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하겠다. 단 여론에는 휩쓸리지 않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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