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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월)

충격! 이강인 영입 안 한다, 토트넘 최우선 목표 "손흥민 되살리기"…750억 덴마크 스타 전격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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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 보도가 맞았다. 토트넘이 풀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은 그저 루머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손흥민 공격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유망한 덴마크 출신 풀백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경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42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스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레체 풀백 패트릭 도르구에게 관심이다”라고 보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있다. 지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기에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물론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FA컵에서는 힘들게 3-0으로 5부리그 팀 탬워스를 꺾었지만 트로피를 들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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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를 위해서는 핵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의 폼은 기복이 심했고, 최근 5경기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풋볼팬캐스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경기력과 조합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고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레체 풀백 도르구는 이번 시즌 21경기(총 1,820분)에 출전하며 이미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약 5.25경기마다 또는 455분마다 한 번씩 골에 관여하고 있다. 매체는 “일부 경기를 오른쪽 윙어로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공격 상황에서 얼마나 숙련되고 편안한 플레이를 보여주는지 알 수 있다”라며 기대했다.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축구통계업체 ‘FBref’에 따르면, 페널티 박스 안으로의 볼 운반(상위 7%), 페널티를 제외한 기대 득점과 어시스트(상위 8%), 상대 박스 안 터치 횟수(상위 10%), 드리블 성공 후 슛 창출(상위 11%) 등 오버래핑 구간에서 꽤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도르구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손흥민이 수비수들의 압박을 피하고 더 위험한 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했다.

“손흥민은 도르구가 남긴 공간을 활용하거나, 오버래핑하는 풀백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손흥민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이지만, 32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끊임없는 체력 소모를 주변 선수들이 분담할 필요가 있다. 도르구는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로 이미 전문가들에게 ‘침착하고 차분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는 게 영국 현지의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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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도르구의 영입 비용은 약 7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젊은 풀백에게는 높은 평가로 보일 수 있지만, 손흥민의 폼 회복과 토트넘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투자로 여겨진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현대적인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어, 토트넘의 왼쪽 라인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고 손흥민뿐만 아니라 클럽 전체의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이강인이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정작 토트넘은 수비쪽에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4일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이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1월에 이적은 토트넘에 적합하지 않는다(Lee Kang-in transfer not what Tottenham need in January)“라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현재 필요한 것은 공격 자원 보강이 아니라 수비진의 강화”라며 이강인 영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실제 토트넘은 현재 잦은 부상과 불안정한 수비진으로 고전 중인데,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중앙 수비수를 포함한 뒷문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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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 들어 수비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술적인 탓도 있겠지만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자주 이탈하면서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강인과 같은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비수를 추가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토트넘과 연결된 최초 보도는 영국 매체 ‘온더미닛’이었다. 12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 영입전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 초반부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리스트에 이강인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3360만 파운드(약 600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PSG에서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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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노팅엄포레스트뉴스’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과 헤어지기로(이적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한 경기력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열린 파리생제르맹과 생테티엔의 리그앙 17라운드 경기에서는 창의적인 경기 운영으로 7번의 기회 창출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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