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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패스 성공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매체가 공개한 김민재의 전방 패스 성공률은 99%다. 전방 패스는 단순히 상대 진영으로 향하는 패스라고 보면된다.
공격적인 패스 성공률은 97%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패스는 상대팀 선수를 지나쳐 가는 긴패스 등을 말한다. 수비진영에서 미드필드 진영이나 공격진영,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보내는 패스를 포함한다.
이 밖에도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82%의 성공률과 수비지역 볼 경합에서 76%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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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DFB포칼에서도 3경기를 출전했다. 공식경기 총 2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셈이다.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 선수들 중 90분당 가로채기, 걷어내기, 차단 등 수비 관련 스탯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팀 수비를 혼자 전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민재는 오는 1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현재 승점 39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38점)과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리그 경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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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15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다시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14일에는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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