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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줄을 서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강인 이적설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2년차에 한층 빅리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속에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즉시 전력감으로 뛰는 중이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6골 3도움을 올려 입단 시점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과시한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격력 보강이 필수인 팀들이 워낙 많아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이 핫매물로 변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에 이어 제로톱으로도 기용되고 있다.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오프더볼 움직임과 볼을 가졌을 때 지켜내는 소유력이 좋아 동료가 파고들 빈 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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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이적설은 토트넘이다. 이강인이 합류하면 토트넘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간헐적으로만 보던 손흥민과 듀오를 매주 느낄 수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찰떡 호흡을 발휘한다. 지난해 A매치에서 서로 합작하는 득점 장면이 곧잘 나왔다. 어쩌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도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옹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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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1년 연장 계약으로 토트넘에 남게 되었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구단은 이강인을 통해 손흥민의 역할을 이어받을 후계자로도 볼 여지가 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는 데도 적합하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가 밝힌 것처럼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 판매를 받아들인다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 선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4000만 유로(약 599억 원)를 초기 금액으로 설정했는데 파리 생제르맹은 이정도로는 설득당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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