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종태 대표이사. 사진 |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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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화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은 육성팀과 데이터사이언스팀 신설이다.
박종태 대표이사 부임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육성 강화와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한화는 육성팀(이제명 팀장) 신설로 선수들의 자주성 향상을 통한 선수 육성 전략을 수립한다. 적극적 평가 및 유망주별 세부 관리 강화 계획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는 쓰루오카 퓨처스 배터리코치를 영입해 퓨처스팀에 선진 지도시스템을 접목하는 등 육성 강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또 코치진이 선수별 육성 로드맵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적극적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코치 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한화 쓰루오카 가즈나리 퓨처스 배터리코치. 사진 |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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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훈 전력강화 코티네이터가 팀장을 겸직하게 된 데이터사이언스팀은 1군 데이터분석 파트(전정우 파트장)와 퓨처스 데이터랩 파트(박기태 파트장), 전력분석 파트(김승리 파트장)로 나뉜다.
데이터사이언스팀은 데이터 분야 외에도 클럽하우스 내 헬스케어 센터를 구축, 첨단 장비를 통한 경기력 분석, 측정, 컨디셔닝, 회복 등 선수 퍼포먼스 극대화도 담당하게 된다.
박종태 대표이사는 “창단 40주년인 2025년은 BI 교체와 신구장 시대를 여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반드시 다져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얻어질 결실이 승리로 이어져 팬 여러분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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