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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한 가운데 최준영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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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IA가 KBO리그 통합우승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 및 잔류군 코치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초점을 맞췄다. 전력 분석 파트에서는 최근 10년간 리그에서 2년 연속 통합우승팀이 없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올시즌 구단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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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한 가운데 심재학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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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파트별 지난 시즌 리뷰 및 올 시즌 목표 설정 ▲활발한 소통을 위한 1군·퓨처스 코치진 미팅 월례화 ▲선수별 체계적인 루틴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2024시즌 통합우승이라고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해는 바뀌었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2025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역전승이 가장 많은 팀이었다는 것은 잊고 역전패가 5번째로 많았던 팀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철저히 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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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한 가운데 이범호 감독이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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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 최준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팀의 통합우승에는 전략 세미나가 분명히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승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파트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는 파트별로 더욱 준비를 잘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며,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 프런트도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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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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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A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1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미국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코치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태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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