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0'서 라로이·비버 '스테이'와 타이 기록
로제. [사진 = 로제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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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예고 기사에서 지난해 10월 18일 발표된 ‘아파트’가 오는 18일 자 ‘핫 100’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로,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로제는 ‘핫 100’ 톱5에 진입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K팝 아티스트 중 ‘핫 100’ 톱5에 오른 사례는 방탄소년단(BTS)과 멤버 지민, 정국, 그리고 싸이에 불과하다. 이들 중 방탄소년단 두 멤버는 1위를 기록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총 12주 연속으로 ‘핫 100’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파트’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와 타이기록이다.
브루노 마스, 로제. [사진 =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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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1주 이상 정상을 유지한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19주),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15주),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13주)에 이어 ‘아파트’가 네 번째로 길다.
협업한 브루노 마스 또한 레이디 가가와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로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키며 동시에 다수 히트곡을 차트에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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