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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신곡 '모나리자' 발매 "쉽고 재밌는 퍼포먼스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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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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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21일 오후 1시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를 발표한다.

제이홉은 이날 오전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모나리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퍼포먼스 곡"이라며 "퍼포먼스를 원하는 아미(ARMY·팬덤명)를 생각하며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했다"이라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동명 명작에서 이름을 따온 곡으로,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라고 노래하는 힙합 알앤비(Hip hop R&B) 장르곡이다. 청취 포인트로 쉽고 재치 있는 가사를 꼽은 제이홉은 "다양한 효과음이 위트 있고, 장난스러운 요소도 곳곳에 있다. 그런 부분을 찾아서 들어보시면 더 즐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곡 작업에 참여한 제이홉은 "초반에 곡을 들었을 때 노래가 좋았지만 제가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하면서 제게 맞게 수정해 녹음하니 놀랍게도 잘 맞았다. 자연스럽게 전반적인 비주얼이 그려져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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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한 곡"이라며 "여러분께 또 다른 느낌의 제이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미와 함께 이 곡을 즐길 날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는데, 그 순간이 온 것 같아 행복하다. 항상 믿고 기다려 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이달 23~24일에는 멕시코 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에서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이어간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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