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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송혜교는 지난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23년 만에 토크쇼에 드러냈으며, 이어 강민경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해 일상과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유퀴즈'에서 송혜교는 "수녀가 비록 교리에 따라서 구마의식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특히, 악령에 씌인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송혜교가 11년 만에 국내 영화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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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구마의식 연기에 관한 어려움을 묻자, 송혜교는 "처음 도전해보는 장르라 걱정이 많았다"고 말하며,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문을 완벽히 외우며 연습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송혜교가 이 작품에 갖는 남다른 애정이 홍보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검은 수녀들'은 송혜교가 지난 2014년 개봉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 만에 출연하는 국내 영화다. 오랜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알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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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지난 10일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팬들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송혜교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었다"는 강민경의 기획 의도가 담긴 이 영상에서는 송혜교가 해외 주얼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과 '검은 수녀들' 제작 보고회 현장, 이진욱, 전여빈, 문우진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부위기 등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브이로그 형태로 카메라 앞에 서니 어색했지만, 강민경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도 출연해 영화 홍보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전했다. 정재형이 "출연한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너에 대한 자료가 너무 없어서 놀랐다"고 말하자 송혜교는 "맞다. 작품 인터뷰 외에는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이번 활동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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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이 송혜교에게 11년 만의 영화 복귀작이라는 점은 그가 작품에 갖는 애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기존의 인터뷰 위주 홍보와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송혜교의 행보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민경 SNS, 정재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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