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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리자 몰려든 채권 개미…지난해 42.5조 순매수

머니투데이 천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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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리자 몰려든 채권 개미…지난해 42.5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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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2024년 장외 채권 시장 동향]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가 42조원을 넘어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국채, 특수채, 기타 금융채 등에 대해 전년 대비 5조원 증가한 42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라 안정적으로 자본 차익과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 선호도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재정 거래 유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말 매수세가 둔화해 국채 47조6000억원, 통안채 16조5000억원 등 총 74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년보다 16조9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68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조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 금리는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진행되며 연초 대비 전 구간 하락 마감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말에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등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소식 등으로 금리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년보다 474조7000억원 늘어난 4959조9000억원, 일평균으로는 2조4000억원 증가한 20조3000억원이 거래됐다.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5조8000억원(0.7%) 감소한 87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순 발행은 111조3000억원 증가해 잔액은 2826조6000억원이었다.


국채는 전년 대비 9000억원 감소한 22조7000억원이, 통안증권은 41조8000억원 줄어든 87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채의 경우 여신전문회사(여전사) 등의 채권 발행이 증가하며 17조5000억원 늘어난 321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는 투자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31조7000억원 늘어난 121조원이 발행됐다.


기준 금리 인하 국면에서 회사채 발행 시장이 활기를 보이며 수요 예측금액은 전년 대비 11조원 증가한 44조2000억원,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61조3000억원 늘어난 227조원을 기록했다. 참여율은 전년 대비 14.8%p(포인트) 증가한 513.7%를 기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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