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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이병헌, BH 후배 박성훈 돌려까기 했나…"아이러니, 권총 쏘는 법도 몰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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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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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미국에서 총 쏘는 훈련을 제대로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이병헌(프론트맨, 오영일, 황인호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장에 들어섰을 때 이병헌은 선글라스를 끼고 취재진을 맞이했다. 오전에 눈이 충혈되어 쉬는 시간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고. 그가 선글라스를 벗으며 자연스럽게 인터뷰는 시작됐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2’에서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을 연기했다. 그는 001번인 ‘오영일’이란 이름으로 게임에 참여해 성기훈(이정재 분)의 신뢰를 얻는다. 프론트맨의 본명은 황인호다. 그는 과거 성기훈과 마찬가지로 게임에 참가했던 우승자 출신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동료 이정재와 26년 만에 다시 만났을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MZ 후배들을 여럿 마주했다. 임시완, 조유리, 강하늘, 박성훈 등 여러 후배는 하나같이 인터뷰 포함 다양한 홍보 활동에서 선배 이병헌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영광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특히 BH엔터테인먼트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박성훈은 인터뷰에서 "내가 특전사 출신으로 나오는데 권총 쏘는 법을 모른다. 이병헌 선배가 자세를 많이 잡아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아이러니하다. 특전사로 나오는데, 권총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해야 하는데 모르더라"라며 황당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주 기본적인 것만 가르쳐줬다. ‘지.아이. 조’ 촬영 갔을 때 총기 관련해 많이 배웠다. 산속에 있는 총기 훈련장에 들어가서 며칠 동안 훈련받았다. 훈련이 거의 필요 없는 캐릭터인데도 (훈련을) 받아야 했다. 어떤 순서로 진입하는지, 45도 각도에서는 어떻게 쏘는지, 밀고 당기는 건 어떻게 하는지, 조준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대작 ‘지.아이. 조’,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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