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10년째 동거 중", ♥웨딩 사진까지?…결혼 의혹에 정체 공개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윤종훈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동거인을 공개했다.

10일 방송한 KBS 2TV '편스토랑'에는 배우 윤종훈이 출연해 그의 동거인과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윤종훈은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나름 기본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그간 혼자 요리했다면 지금은 칼질도 기본부터 한다. 눌러썰기만 했다면 이제 밀어 썰고 당겨 썰고 한다"며 전문 지식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종훈의 집이 공개됐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반려견과 아침 인사를 나눈 윤종훈은 집 안에 함께 있는 또 다른 동거인을 공개했다.

복도 끝 방으로 향한 윤종훈은 "아직 자네"라며 다시 돌아섰고, 동거인의 존재에 강수정은 "숨은 여자가 있었어?"라며 놀라움을 표한다.

스튜디오는 "결혼했네"라며 윤종훈의 품절남 설에 불을 지폈고, 설상가상 그의 집에는 의문의 여성과 함께 촬영한 웨딩사진까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집 곳곳에 커플 아이템까지 흔적이 있어 "이 정도면 신혼집이다"라는 의심을 받은 윤종훈. 이어 "근데 사이는 안 좋다. 각방을 쓰네"라는 예리한 지적까지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계란 지단까지 완벽히 성공하며 이연복에게 요리실력까지 인정받은 그는 "일어났어?"라며 의문의 동거인을 깨웠다.

하지만 등장한 남자의 발에 스튜디오는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동거인은 "윤종훈의 10년 차 동거인 오현탁이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윤종훈은 "저와 중학교 때부터 친구다. 고향 친구다"라며 10년 째 같이 사는 중임을 밝혔다.

윤종훈의 친구는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밥상을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먹어 스튜디오에서는 "리액션이 없다", "많이 받아먹어봐야 저러는데"라는 반응들이 생겨났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