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오징어 게임2' 박규영, 시즌3 스포 논란 後 공항 일정 취소 출국 [ST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박규영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징어 게임2' 박규영이 시즌3와 관련해 스포가 될만한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이런 상황 박규영은 광고 촬영 차 조용히 출국을 했다. 당초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도 취소했다.

박규영은 10일 오전 광고 촬영차 해외 출국했다. 홍보대행사 측은 이날 공항 패션 포토타임을 위해 각 언론사에 공문을 전달했으나 9일 갑작스럽게 포토타임 일정을 취소했다.

대행사 측은 "배우 개인상의 이유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한 만큼 '오징어게임' 스포일 논란의 영향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 흥행으로 취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측됐지만 논란으로 박규영은 조용히 출국하게 됐다.

앞서 박규영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핑크가드 의상을 입은 박규영이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뉘꾼들은 이 사진에 또다른 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시즌2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던 이진욱이 핑크가드 의상을 입고 있어 누리꾼들은 시즌3 스포를 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규영이 빠르게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해당 사진은 순식간에 퍼졌고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예민한 행보를 보였던 터라 이 스포일러 사진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측은 "위약금과 관련돼 논의된 것은 전혀 없다. 앞으로의 내용은 시즌3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